'2024 정읍단풍미인컵 프로볼링대회' 남자부 결승전 마지막 프레임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김수용이 큰 점수 차로 앞서며 이미 승패가 갈린 상황, 좀 안타까웠는지 갑자기 김수용이 관중석을 향해 '전제선 화이팅'을 외치자 전제선도 덩달아 화이팅을 외쳤다. 정말 응원이 됐을까? 경기 내내 고전했던 전제선이 마지막 10프레임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경기를 마쳤다. 최종 스코어 268 대 168. 그런데 전제선은 바로 전 준결승 경기에서 11베거를 작렬시키며 무려 289점을 쳤었다. 이게 바로 볼링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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